봉 - 하 - 🙋🏻♂️
오늘은 2주 전 주말에 다녀온
핫플!! 문래동의 한 술집을 소개해드릴게요
정말 아재스러움의 끝판왕
생긴지도 엄청 오래되어보이지만
이제는 문래동의 대표 술집이 되버린 곳입니다
문래동 노포 은진포차
매일 16:00 ~ 24:00
매주 일요일 휴무
최근 '허영만의 백반기행'과 '인스타그램'에서
많은 분들이 맛집이라고 소문을 내주셔서
저희도 뒤쳐질 수 없지!!! 라고 생각하며 다녀왔어요
문래역에서 내려 걸어가다보면
왼편에는 문래 창작촌이 있어요!!
창작촌이라 그런지 골목골목에 공방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이렇게 가게들 앞에는 '헬로우 문래'라고 적혀있어요
곳곳에 이렇게 벽화나 그래비티들도 많이 있구요 (❁´◡`❁)
그리고 은진포차가 있는 쪽은
옛날 문래 철공소 골목이라고 하더라구요
아직까지 많은 철공소들이 운영되고 있고
위이이잉~ 기계 돌아가는 소리를 들으니
옛 회사의 추억이 새록새록... 🤦♂️
친구와 룰루랄라 걸으면서
신기한 곳들을 구경하면서 사람들이 가는 길을 따라
걸어가다보니 나온 '은진포차'
간판에서부터 맛집의 냄새가 납니다
5시정도 다소 이른 시간에 갔는데
이미 웨이팅이 많더라구요
T I P
웨이팅을 걸어두면 전화를 주시니까
우선 웨이팅 걸어두고 주변 카페에서 대기하는걸 추천드려요
허영만 선생님의 방송에 나와서
플랜카드도 붙어있구요!!
제가 보고갔던 인스타 계정 '맛탐영'님의 이름도
적혀있네요 ㅎㅎ 🤩
가게 내부는 이렇게 8 테이블정도 있어요!!
아무래도 대부분 술을 드시는 분들이라
회전율이 높지는 않은듯...
M E N U
병어조림 35,000원
실치회 40,000 (5월 초까지)
꼬막 10,000
바지락칼국수 5,000
우선 저희가 보고간 메뉴는
'실치회'였어요...
인스타 사진이 저희를 사로잡아 버렸기 때문...
거의 실치회의 포로
찐 단골이신 분들은 병어조림을 많이 드시는 것 같았어요!
이렇게 하승진 선수의 사인도 있네요 😎
실치회는 금방 나오더라구요
짜잔 -
실치는 당진 부근에서 봄철에 잡을 수 있는
'베도라치'의 치어라고 해요
5cm만 넘어가도 뼈가 세서 못 먹는다는데
더 크기 전에 냠냠 먹어버리는...
이래도 되는건지 잘은 모르겠지만 한번만 먹을게.... 😅
확대샷...
실치들과 아이컨택...
실치와 양념이 너무 맛있는 야채무침을 같이 먹으니까
새콤달콤... 너무 맛났어요..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신세계랄까요
T I P
실치는 야채무침과 버무려버리면
물이 나와서 버무려 먹으면 안된다고 해요!!
저: 이게 다 삼투압때문이야...
친구: .... 태생이 이과인데.. 그 회사에서 어떡할래... ㅎ
소주를 한 두잔 마시다가
국물이 필요할 것 같아 시킨 바지락 칼국수!!
다른 테이블은 버너에 끓이면서 먹을 수 있게 나오던데
저희는 그렇게 안 나오더라구요 ㅠㅠ...
그렇게 먹고싶었는데...
아쉬웠지만 시원해서 좋았습니다!!
오늘은 2주 전에 다녀왔던
문래동의 '은진포차' 소개해드렸어요
사진에 이끌려 무작정 가게되었는데
생각보다 웨이팅이 길어서 힘들었지만
맛있는 음식을 좋은 사람과 먹으니 금방 힘이 다시 나더라구요 👼🏻
여러분들도 스근-하게 한 잔하시고 싶을때
은진포차 한번 들려보세요!!
총평
제 점수는 ★★★★☆
평가를 하다보니 죄다 4점 밖에 없네요
그 이유는 원래 실치가 비싸다고하고 병어조림도 비싸다고 하는데
저는 두 명이서 가니까 실치에 칼국수밖에 못 먹어서 아쉬웠어요
ㅎㅎ... 억지 4점인가요
아무튼 가격대가 저렴한 편은 아니어서 별 1점 깎았습니다
그치만 맛은 최고였다는 점... ★
그럼 안녕!!
봉 - 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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