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 - 하 - 🙋🏻♂️
지난 글에 이어
오늘은 '문래동 은진포차' 다음에 다녀온
문래동의 분위기 좋은 이자카야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문래동 이자카야 준무
매일 18:00 ~ 02:00
매주 일요일 휴무
은진포차에서 거하게(?) 1차를 하고 나온
저희는 문래동에서 2차 갈 곳을 찾아헤매고 있었어요
그런데 대부분의 문래동 술집은
웨이팅이 너무 길거나
저희가 원하는 가벼운 느낌의 음식이 없었어요.. 😅
그러던 중 이자카야를 검색하다가 나온 문래의 이자카야 '준무'
3번 출구에서 나와서 5분정도만 걸어나오면 쉽게 발견할 수 있어요
이 날은 비가 추적추적 내려서 그런지
더욱더 분위기가 있어보여요!!
내부엔 은은한 불빛까지... 🥰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아래처럼 들어갈 수 있는 입구가 있어요
거하게 먹었더니 사진이 흔들렸네요
가게 내부는 이렇게 은은한 불빛으로 인테리어 되어있어요
전형적인 이자카야 느낌이었는데
넓으면서 주방 안에 다 보이는 곳이라
왠지 모르게 더 느낌있다고나 할까요??
저는 닷지에 앉아서 먹고싶었지만 아쉽게도
자리가 없어서 창가 테이블에 앉았어요!!
자리에 앉은 상태로 보이던 가게 내부에요
테이블이 많은데 대부분 넓게 떨어져있어서
서로 이야기하는게 잘 안 들리고
음악도 재즈가 크게 틀어져 있어서
군중 속의 '대화'랄까요
뭔가 분위기 영화같음 🎈
이 곳은 내부에서 꼬치를 구워주시는 곳이에요
날씨 너무 더울거 같지만.. 맛있게 구워주세요 (❁´◡`❁)
M E N U
모듬사시미 3ps 40,000
숯불꼬치 5종 모듬 16,000
나가사끼 해물나베 18,000
오마카세 45,000 등
저희는 보통 회를 너무 좋아해서
평소 같았으면 모듬 사시미를 시켰겠지만
1차에서 '실치회'를 먹고온 저희는 숯불꼬치 모듬을 시켰어요
이 외에도 사케 종류가 다양하게 있어서
사케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즐기기에도 좋을 것 같네요
저희는 1차 소주로 마시고 왔으니
2차도 소주... 🎉
짠 !
꼬치라 그런지 너무 오래 걸리지 않아서 나왔어요
그런데 떡베이컨 / 버섯베이컨 / 방울토마토베이컨 3종류에...
닭날개살...
베이컨 말린 꼬치만 해도 3개나 되더라구요
이건 좀... 원래 이런건가... 싶었지만
먹었을때 맛이 나쁘지 않아서 그냥 먹었어요!! 🤪
옆 테이블의 썸 타시는 분들(?)은
남자 혼자 썸타는 느낌
나가사키 짬뽕이나 사시미 종류를 대부분 드시더라구요
가시는 분들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문래동에서 찐하게 한 잔 한날의 기억을 되새기며 적은
'이자카야 준무'의 후기입니다!!
갑자기 찾아서 갔는데 때마침 자리도 있었고
분위기도 너무 좋아서 괜찮았던 곳이에요
소개팅(?) 같이 어색한 분위기의 분들도
약간은 시끌벅적한 분위기에서 이야기 나눌 수 있어 좋아보이더라구요
문래동에서 2차 갈 곳을 찾으신다면
'이자카야 준무' 추천해드릴게요
총평
꼬치 종류가 3개나 베이컨이 말려있었고,
손님이 많아서 정신없어 보이긴 했지만
일하시는 분들께서 구석에 앉은 저희까지 신경써주기엔 힘드셨나봐요..
직접 왔다갔다 하면서 요청드렸네요 ㅠㅠ
뭐 어려운건 아니지만..?
그래서 제 점수는 ★★★☆☆ ~ ★★★★☆
3.5 점정도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절반만 채워진 별이 없네요 ㅎ
그럼 안녕!!
봉 - 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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