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 - 하 - 🙋🏻♂️
오늘은 지난번에 다녀왔던 대전의 오리백숙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대전 수통골 장수오리
매일 11:30 ~ 21:30
오랜만에 대전의 친구를 만나러 내려가서
먹고 싶은걸 고르라고 했더니
갑자기 오리백숙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당황 🤷🏻♂️
찾아보니 대전의 '수통골'에
'수통골 감나무집'이 제일 유명하길래
'아~ 저기를 가나보다'라고 생각했는데
간 곳은 감나무집이 아닌 '장수 오리' 였어요
그치만 대부분 맛도 비슷하고, 감나무집은 웨이팅도 있다고 해서
대전 거주민들의 말을 믿고 가봤어요!!
T I P
수통골은 차가 없으면 가기 힘들 것 같더라구요
만약에 가시고 싶다면, 렌트를 해서 오리백숙을 드신 뒤에
카페 이쁜 곳을 찾아서 근교로 나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일요일이라 그런지 처음엔 손님들이 많이 안 계셨어요
주차장은 넓으니 언제든지 자리가 있을 것 같은 느낌 (?)
가게는 엄청 넓더라구요!!
밖에서는 차가 별로 없어서
손님들이 많이 안 계신 줄 알았는데 들어가니 엄청 많으셨어요
오리고기의 효능...
이 정도면 거의 오리백숙 = 만병통치약 아닙니까? 🍗
만병통치약인지 아닌지
제가 한번 체험해보겠습니다 (두둥)
M E N U
오리누룽지백숙 45,000원
오리 주물럭 45,000원
오리 코스요리 65,000원 등
저희는 배가 많이 고프지 않기도 했고
코스요리를 먹기엔 양이 너무 많을 것 같아
'오리누룽지백숙'을 주문했어요!!
주문하자마자 세팅되는 반찬과 식기류
동치미 국물이 정말... 👍
날씨가 더운 복날에 보신하러 오시면
동치미 국물로 시작하신다면 너무 시원해서 좋을 것 같아요
(물론 맛은 어느 곳에서나 맛볼 수 있는 그 맛)
반찬은 생각보다 조촐해요
단무지 두 덩이와... 김치 조금... 등...
메인 음식 맛으로 승부를 하겠다(?)라는 마인드 신 걸까요?
두둥 -
대망의 누룽지백숙 + 누룽지가 나왔어요
백숙이라고 해서 미리 주문을 해놓고 가야 하는 게 아닌가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더라구요 ??
10~15분 정도 기다리니까 금방 나왔어요
음식 맛은 걸쭉한 누룽지와 오리가 정말 잘 어울렸어요
오리도 생각보다 너무 커서 3명이서 먹기에도 충분했네요
+
누룽지가 오리백숙 국물에 말아먹는 거라 그런지
좀 더 구수하고 영양가가 느껴지는 맛(?) 이랄까요
암튼 나쁘지 않았습니다!!
이건 나오는 길에 파는 두부 과자...
용인에 있는 친구에게 사다 줄까... 하다가
아무도 안 사 먹는 것 같아서 그냥 안 샀어요!!
근데 다른 후기들 찾아보니 맛이 괜찮다는 얘기도 있네요 🥮
오늘은 대전 '수통골'의 오리백숙 음식점 '수통골 장수 오리'를 다녀왔어요
곧 여름이 다가오기도 하고
날이 예전보다 더 빨리 더워져서 일찍이 몸보신을 한 기분이에요!!
그치만 먹다 보니 지난번에 먹었던
영등포 '호수 삼계탕'이 그리워지는 맛.. (❁´◡`❁)
영등포 '호수삼계탕'
그치만 나쁘지 않은 맛이었어요!!
총평
일단 거리가 시내와 멀어서
차가 없다면 오기 힘들다는 불편함이 있어요!!
그치만 맛은 나쁘지 않았다는 점.. 🙄
제 점수는 ★★★☆☆ ~ ★★★★☆
3.5점 정도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여름 대전에서 '복날'을 대비하시기 위해 한번쯤 들르기
괜찮은 식당이라고 생각합니당!!
그럼 안녕!!
봉 - 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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