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 채권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채권과 주식의 차이점, 장단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식 채권 뜻과 차이점, 장단점
2022년 3분기 전세계 시장금리 상승과 국내 채권시장 불안정을 이유로 국채 및 회사채 금리가 최고점을 달성하곤 했습니다. 무려 한국 국채 10년 금리가 4.65%까지 올라갈 정도로 심각했는데, 이 때 새로운 채권투자자 일명 채린이분들이 많이 생겨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채권과 주식
1. 채권
먼저 채권이란 기업이 경영상 필요한 자금이 있는 경우, 돈을 투자자들로부터 빌리고 발행해주는 증권입니다. 말 그대로 기업이 채무자, 투자자가 채권자가 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채권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이자: 채권 발행 시 정해진 이자를 만기에 수령
- 수익실현: 매매차익 또는 만기 시 지급되는 이자
- 만기: 있음(3년, 5년, 10년 등 기업이 정하는대로)
- 가격변동: 채권 금리 변동에 따라 채권 가격도 변동
- 원금보장
- 재무제표 내 '부채'에 포함
특히 채권 가격은 시장 및 기업의 상황에 따른 금리변동뿐만 아니라 만기까지 남은 채권의 회수기간(듀레이션) 또한 가격 변동의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장기 채권인지 단기 채권인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채권 만기가 10년 남았다면 금리변동이 조금만 상승하여 앞으로 10년동안 이자의 복리효과를 계산하여 채권가격은 크게 하락할 수 있습니다.
재무상태표 보는법 - 내 투자금을 기업은 어떻게 쓰고 있을까?
2. 주식
다음으로 주식은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바로 그것으로 기업의 '투자자'로서 지분 투자하고 발행받는 증권입니다. 말 그대로 우리가 회사의 '주인'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주식의 특징은 다음와 같습니다
- 배당: 투자 및 영업활동에 대한 수익을 나눔(없을 수 있음)
- 수익실현: 매매차익 또는 배당금 수령
- 만기: 없음(상장폐지되지 않는 한)
- 의결권 O
- 가격변동: 시장의 수급에 따라 변동(시장 상황, 기업의 미래가치에 기반)
- 재무제표 내 '자본'에 포함
주식은 채권과는 다르게 만기가 없어 기업의 가치평가와 시장의 수급상황에 따라 주가가 결정되며, 평균적으로(시장을 떠나지 않는다면) 채권보다 수익률이 높다고 알려져있습니다.
3. 투자방법
2022년 3~4분기 채권금리가 급등하면서 채권 가격이 하락하여 채권에 관심을 가지는 투자자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최근에는 시장 환경이 안정되어가면서 채권 가격이 올라가며 시세차익을 실현하는 분들도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저는 언제나 한 투자자산에 100% 투자하기보다는 전통적으로 인기 있는 자산분배 포트폴리오처럼 주식과 채권을 골고루 섞어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2022년 초부터 투자했다면 주식과 채권 모두 하락하는 경험을 했겠지만, 일반적인 경우에는 두 가지 투자자산이 서로 상관관계가 반대기 때문에 어느정도 리스크를 헷지할 수 있는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투자자들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투자자산인 채권과 주식의 뜻과 특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앞으로 시장환경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모든 시장경제의 기초가 되는 '금리'와 연관된 자산들인만큼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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