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제롬 파월이 금리를 천천히 올리겠다는 느낌의 이야기를 하면서 투자자분들의 투자 의지를 다시 불태우게 만든 것 같습니다. 오늘은 2022년 한국전력 채권, 레고랜드발 채권시장 불안정 사태 때 얘기가 많이 나왔던 신용 스프레드에 관련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신용 스프레드 뜻과 경기 전망,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
국가의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될 때 왜 신용 스프레드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장단기 금리차에 대한 얘기들이 나오는지 알아봅시다.
신용 스프레드 뜻
뜻과 경기 전망 적용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을 때 얘기가 많이 나오는 신용스프레드란 무위험자산으로 판단되는 '국채'와 리스크가 있는 '회사채' 평균금리간의 차이를 이야기하며, 3년물을 기준으로 계산하곤 합니다. 이 때 국채는 나라가 파산하지 않는 이상 채권 불이행의 염려가 없다고 판단하여 위험도를 0으로 계산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음으로 신용스프레드가 확대/축소되는 것이 국가의 경기를 전망하는데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신용 스프레드가 확대된다는 것은 '회사채' 금리가 '국채' 금리보다 높아진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는 경제가 위축되면 회사 부도 리스크가 커지기 때문에 이자를 높여야만 해당 회사채를 매수하기 때문입니다.
좋은 예로는 얼마 전인 2022년 강원도-레고랜드발 채권시장 불안정을 예시로 들 수 있습니다. 신용등급이 높아야할 국가기관에서 채무 불이행을 할 정도라고 시장에서 판단하여 채권시장이 위축되고 이에 따라 회사채 금리가 급등했던 사태라고 할 수 있죠. 해당 내용은 아래에 정리해두었습니다.
신용스프레드 확인 사이트
e-나라지표
먼저 간단하게 시장 신용스프레드의 추이를 살펴보려면 e-나라지표-시장금리추이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기준은 국고채 3년물과 회사채 3년물 평균금리이며, 사이가 벌어질수록 당연히 신용스프레드가 확대되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NICE신용정보
다음은 국고채와 회사채 등급별 채권의 스프레드(차이)를 확인할 수 있는 NICE신용정보-등급별 스프레드 사이트입니다. 무위험자산인 국고채와 가장 신용도가 높다고 판단되는 AAA등급(새만금개발공사, HUG 등)부터 비우량 회사라고 판단되는 BBB- 등급간의 스프레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3년물 기준으로 AAA등급 기업은 0.83%, BBB-기업은 7.23%로 상당히 많이 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BBB-등급은 자금을 유치하기 위해선 엄청난 고금리를 걸고 채권을 발행해야합니다. .
오늘은 국가의 경제 상황을 어느정도 예측하고 시장의 심리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신용 스프레드의 뜻과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봤습니다. 2022년 11월에 비해 자산시장이 상당히 많이 안정되어가고 있고, 1월부터 반등장이 펼쳐지고 있으나 언제나 조심히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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