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과 실업률 상관관계 : 왜 반대로 가는거지?
안녕하세요. 연일 바닥을 모르고 내려가고 있는 한국과 미국의 주식시장에 어지러운 투자자입니다. 최근 주식시장과 실업률 사이의 상관관계에 대해 알아보다가 일반적인 생각과는 다르게 흘러가는 것을 보고 함께 공부하기 위해 글을 남깁니다
위 기사를 보면 2020년 코로나 최초로 생겨났을 무렵 미국 실업률은 최악이지만 주식시장은 웃는다라는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최근 기사를 보면 너도나도 취업을 하는 요즘에 주식시장은 꾸준하게 내리막을 걷고 있습니다. 취업에 성공한 사람들이 많으면 기업도 살고 경제도 살아나서 주가가 오를 것 같은데 왜 내리막인걸까요?
주식시장과 실업률
일반적인 생각과 현실
■ 일반적인 생각
주식 투자를 처음 시작하거나 경제에 대해 익숙하지 않은 투자자분들은 실업률이 낮은 상태가 주식투자하기에 더 좋은 시기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실업률이 낮다는 것은 경기가 좋다는 것을 뜻하며, 이는 기업의 영업이익으로 돌아올 것이기 때문에 주가가 우상향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 현실
그러나 현실은 생각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현재 상황을 놓고 본다면 다음과 같이 해석할 수 있습니다. 실업률이 낮다면 경기가 좋지만,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풀었던 통화량이나 국민들의 소득 증가로 인한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는 미국 연준의 긴축을 야기했고 통화량이 감소함과 동시에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며, 투자자들의 심리를 악화시켜 주가가 하락하는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반대로 코로나 시기에 실업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온다면 돈 풀기, 양적완화에 대한 희망이 생겨나면서 미래에 대한 밝은 환상으로 인해 주가가 오히려 상승했던 것을 실제로 겪어보셨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주식시장은 실적만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심리적인 요인도 상당히 크게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업률 그래프
위대한 투자자 켄 피셔는 '침체는 항상 실업률 최저점에서 왔다'고 얘기했었습니다. 그 말이 사실인지 알아보기 위해 미국의 실업률 그래프를 가져와봤습니다. 회색 음영이 칠해진 부분이 경기침체 구간이며 각 구간 직전에는 실업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야할 것은 실업률은 경기후행지표라는 것입니다. 꼭 실업률이 낮다고 해서 경기침체가 온다고 해석하기보다, 침체가 서서히 다가오면서 실업률도 따라서 올라갔었다고 해석하는 것이 더 올바르다고 생각됩니다. 지금부터 우리가 해야할 것은 실업률이 상승(경기가 꺾임)하지는 않는지, 그렇게 된다면 정부에서 어떤 조치를 취하게 될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업률이 상승하는 와중에 용기를 내서 투자하면 더 좋지않을까요?
경기, 실업률과 주식시장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지금까지 정리해보았습니다. 이 밖에도 경제상황과 주식시장 또는 주식 차트 분석하는 방법 등 간단한 포스팅을 작성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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