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 - 하 - 🙋🏻♂️
유달리 더운 이번 여름, 더위를 날려줄 동치미 막국수를 먹고 왔어요!!
분당 판교의 미금역 주변에 있는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를 시원하게 즐기고 온 솔직한 후기 들려드릴게요!!
렛츠 고 💨
분당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매일 11:00 ~ 21:00 명절 휴무
총평
생생정보통에도 나오고 여름철에는 줄을 꽤나 길게 서서 먹는다는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해장을 위해 다녀온 동치미 막국수는 생각보다 싱거웠어요 (술을 마셔서 그런 걸 지도)
그리고 맛집이라고 이미 소문이 많이 나있어서 손님분들이 꽤나 많으셨답니다 🤔
그렇지만 평소 막국수를 즐기지 않기도 하고 간이 약한 음식이라 그런지 제 스타일은 아니더라고요
그래도 저희 말고 다른 분들은 뚝딱 다 드시긴 하셨어요 😬
가성비가 그렇게 좋진 않았고 맛도 제가 평소에 즐기는 맛이 아니었습니다
제 점수는 ★★★☆ 3.5점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분당점은 분당에서 서울로 올라가는 국도 옆에 위치해있어요!!
버스로 가기엔 약간 불편할 수 있지만 미금역에서 찾아가시면 괜찮아 보이네요!!
가게 앞에는 주차장이 꽤나 크지만 여름철에는 주차장에 들어가는 것도 줄을 서야 한다네요 😂
원래 본점은 강릉에 있다고 하는데 그곳은 진짜 줄을 많이 서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ㅠㅠ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간판은 정말 엄청나게 커서 지나칠 수 없을 것 같아 보였어요
저는 이른 여름에 다녀왔는데도 손님분들이 꽤나 많으셨답니다
가게 안에 들어가니 벽에는 많은 연예인분들 사인도 있었어요 (그렇게 맛있나?)
또 다른 벽에는 막국수를 물막국수나 비빔막국수로 해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적혀있더라고요
저도 이 방법대로 해 먹어 봤습니다!!
또 다른 벽면에는 이렇게 음식 사진들이 붙어있었어요
감자전과 수육이 포함되어있는 메밀 정식 사진을 보니 '무조건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감자전은 항상 먹어보고 싶었던 음식...
가게 내부는 이렇게 넓게 테이블이 엄청 많았어요!!
제가 촬영한 이쪽 말고도 반대편에 비슷한 크기가 있었으니까 30 테이블 이상 앉을 수 있겠네요!!
이렇게 넓은 곳에 손님이 꽉 차면 그게 다 얼마야... 🤑
MENU
메밀 정식 1인 15,000원 메밀막국수 9,000원 수육 (소) 24,000원 감자전 9,000원
저희는 고민 없이 바로 메밀 정식 2인을 주문했어요
근데 막상 들어가서 가격을 보니 단순히 메밀면일 뿐인데 가격이 좀 비싸다고 느꼈어요
제가 메밀국수를 잘 안 먹어봐서 그런 걸 지도 모릅니다..
원래 가격이 어느 정도인지 댓글 좀 달아주세요
음식을 주문하고 나면 이렇게 기본 반찬들을 내어주세요!!
아삭한 맛이 나는 김치 종류들이네요!! 정말 무난한 일반 식당에서 먹을 수 있는 맛이었어요 🙄
그리고 나면 사실상 이곳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동치미 국물이 나옵니다
나오자마자 해장을 위해 한 숟가락 떠먹어봤는데 '잉?'이라는 말이 나오는 맛이었어요
엄청 시원하지도 간이 세지도 않은 그런 맛이었습니다.. 😟 원래 강원도 지방은 이런 걸까요
막국수보다 빠르게 감자전과 수육이 나왔어요!!
저만큼 양이 2인분 메밀 정식에 포함된 양입니다... 이걸 보고 저는 '헉' 싶었어요 (-1점)
원래 수육이 가격대가 비싼 음식이긴 하지만 '훼미리 손칼국수'에 적응되어있던 저에겐 너무 적은 양..
그래도 감자전을 한번 잘라서 먹어봤습니다.. 뭐 감자전은 다들 아시는 그 맛이에요!!
심심해서 손이 계속 가는 맛이랄까요?? 😵
처음에는 이렇게 왼쪽 사진처럼 메밀면에 고명과 김가루만 뿌려져서 나옵니다!!
이 상태에서 원하는 대로 물막국수와 비빔막국수를 취향에 맞게 만들어서 드시면 됩니다!!
TIP
저는 냉면/막국수 집에 가면 항상 비빔을 시킵니다!!
그러면 비빔으로 먹다가 육수를 추가하면 물냉면이 되니까요.. 😲
이곳에서도 들기름 2바퀴, 비빔장 2스푼, 동치미 국물 1스푼을 먼저 넣고 오른쪽 그림처럼 만들어먹었네요
그리고 역시 비빔면은 고기와 함께 싸 먹어야 제 맛이잖아요😎
위에서 만든 비빔면에 수육을 싸서 먹어봤습니다!!
고기는 언제나 옳으니까 무난했던 맛이었어요
마지막으로는 동치미 국물을 2스푼 더 넣어서 물막국수로 마무리했네요
마무리
판교에 있는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를 다녀온 후기를 전해드렸어요
기대했던 시원하고 깔끔한 맛보다는 심심한 맛이었고 수육과 감자전의 가성비를 보고 아쉬웠던 곳이에요
제가 전날에 과음을 해서 맛을 잘 못 느꼈던 상태라 그럴 수도 있겠지만요
가격대와 위치를 고려했을 때 너무 더운 여름철에 줄을 오래 서서 먹을만한 맛은 아니었던 것 같네요
정말 강릉의 본점은 더 맛있을지도 모르고요!!
그렇지만 더운 여름철에 동치미 막국수 드시기엔 무난한 곳이니 한 번쯤 드셔 보시는 것도 괜찮아 보이네요 🤐
그럼 안녕!!
봉 - 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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