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 - 하 - 🙋🏻♂️
요즘 핫플로 급부상 중인 신당동의 하니칼국수를 다녀왔어요!!
인스타그램에서 사진을 보고 '여긴 가야 해!!'라고 생각하던 중에 회사 동기들과 약속을 잡아서 다녀왔습니다 😛
하니칼국수의 얼큰한 알곤이 칼국수와 수육, 동그랑땡 솔직한 후기 들려드릴게요 💨
하니칼국수
매일 11:30 ~ 22:00 (평일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총평
최근에 인스타그램에 '먹스타그램'으로 많이 올라오던 하니칼국수
알, 곤이를 넣은 알탕에 칼국수를 넣었다는 점에서 독특한 발상의 음식이었어요
칼국수에 알, 곤이가 듬뿍 들어가 있고 국물도 칼칼해서 꽤나 술안주로 좋았어요!!
그러나 동그랑땡과 수육은 맛은 무난했지만 가성비가 좋진 않았던 것 같아요 😂
이런 인스타 맛집에 와서 가성비를 찾는 게 오히려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요
스근한 느낌의 식당을 찾던 분이라면 생각보다 아쉬워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게 바로 접니다
웨이팅을 하게 되면 30분 ~ 1시간은 기본으로 할 것 같은데 그 정도의 맛집은 아니다 랄까요?
제 점수는 ★★★☆ 3.5점
하니칼국수는 최근에 새로운 핫플로 뜨고 있는 신당동에 위치해있어요!!
신당 중앙시장 바로 옆에 있어서 2차로 서울 중앙시장을 가기에 좋은 위치더라고요 🍻
지금은 코시국이다보니.. 게다가 1차를 늦게 시작해서 2차'옥경이네 건생선'은 가지 못했답니다 ㅠㅠ
알고 보니 하니칼국수는 약수역, 삼각지역 부근에서 이미 유명한 식당 사장님들께서 모여서 오픈한 거라고 하더라고요
미슐랭에 오른 유일한 삼겹살집 금돼지식당, 삼각지역의 맛집 몽탄 그리고 뜨락..
저 세 군데도 못 가봤지만 우선 하니칼국수는 부쉈습니다
같이 갈 친구 한 명은 대전에서 퇴근을 하고 올라와야 해서 서울의 동기와 함께 먼저 가있었어요!!
저희가 갔을 땐 7시 정도였는데도 웨이팅이 꽤나 많았었답니다
대전 동기가 8시 정도에 도착한다고 해서 저희는 전에 포스팅했던 '아포테케리'에 들어가서 기다렸어요
아포테케리 후기는 아래 링크 확인해주세요 😁
저희는 동기가 도착하기 30분 정도 전에 웨이팅을 해뒀는데 거의 딱 맞춰서 들어갈 수 있었어요
TIP
일행분들을 기다리거나 웨이팅이 힘들다!! 하는 분들은 먼저 가서 웨이팅을 등록해두면 됩니다!!
웨이팅을 걸어두시면 카카오톡으로 연락이 오니까 걸어두고 주변 카페를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주변에 예쁜 카페들이 몇 군데 있는 것 같더라고요 👏
친구가 오고 10분 정도 기다리다가 가게 내부로 들어갔어요!!
가게 안에는 테이블이 20개 정도에 벽을 보고 앉을 수 있는 자리가 6개 정도 있었어요!!
꽤나 많은 인원이 수용 가능해서 점심시간엔 회전율이 높을 것 같았어요
저녁엔 다들 술을 드시니까 회전율이 좋지 못한 점 기억해두세요 ☺
하니칼국수는 이렇게 오픈형 주방으로 되어있어요!!
그래서 뭔가 더 믿고 먹을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할까요?? 엄청 바쁘시더라고요.. ㅎㅎ
자리에 앉자마자 나오는 것은 바로 김치.
칼국수 집, 한식집엔 김치가 기본 아니겠습니까? 적당히 익어서 아삭하고 시원한 맛이었어요
MENU
알곤이 칼국수 10,000원 모둠 한 접시 15,000원 재첩칼국수 7,000원
저희는 3명이라 국물용으로 알곤이칼국수 2개, 모둠 한 접시를 주문했어요!!
코로나가 걱정될 수 있지만.. 나눠먹었네요 ㅎ
기다리던 알곤이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칼국수다 보니 금방 나오더라고요!! 칼국수 위에 수북하게 쌓인 알과 곤이들 보이시나요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다 먹기 힘들었던 것 같아요 🚑
곤이가 맛있어서 한 번 들고 찍어봤어요.. 같이 주시는 고추냉이 간장에 찍어서 먹으면 최고의 안주..
술안주로 먹기에 딱 좋았던 것 같아요
주문한 모둠 한 접시(동그랑땡 + 수육)도 금방 나왔어요!!
근데 나온 음식 양을 보고 엥? 했답니다. 생각보다 수육 양이 엄청 적어서 놀랐죠..
아마 동그랑땡이 어마 무시하게 커서 그런 게 아닐까 라는 추측을 해봅니다 🙄
수육은 일반적인 수육과 크게 다르지 않았는데, 동그랑땡이 직접 만드시는 건지 엄청 맛있었어요!!
같이 나온 소스에 콕 찍어서 먹으니 배가 너무 불렀어요
TIP
저희는 먹지 않았지만 재첩 칼국수나 돼지갈비도 꽤나 유명한 것 같았어요
다른 분들도 많이 드시더라고요 👍 조금 양이 부족한 분들은 주문해보시는 것 추천드려요!!
마무리
인스타그램에서 유명해지기 시작해서 이젠 웨이팅이 너무나도 긴 신당동의 하니 칼국수를 다녀왔어요
알곤이 칼국수는 칼칼한 국물에 알곤이가 정말 많이 들어있어서 식사용으로도 안주용으로도 좋았어요
하지만 이야기를 하면서 술을 마시면 오랫동안 먹기에는 아쉬웠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칼국수니까?? 식기도 하고 불기도 해서 슬펐네요 😥
거기에 수육이 좀 더 따뜻하고 양이 많았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ㅎㅎ
지금까지 신당동 핫플 하니칼국수를 다녀온 솔직 후기였습니다!!
그럼 안녕!!
봉 - 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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