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는 작년 많은 분들이 관심있어하고 손쉽게 접할 수 있는 파생상품인 ETF, ETN에 대해서
정말 간단하게 확인했습니다.
ETF 상품의 명명법에 따라 어떤 운용사가 운용하는지, 어떤 지수를 추종하는지 다 다르지만
어떤 방식으로 운용되는지만 알아도 투자를 하는데 있어 방향성을 잡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ELS란 ?(Equity-Linked Securities, 주가연계증권)
오늘은 또다른 파생상품인 ELS에 대해서 간단하게 공부한 것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ELS는 간단하게 얘기해서 운용사에서 정한 하한선에 도달하지 않는다면 정해진 수익률을 지급하는 방식의 상품입니다.
위 그래프를 보시면 해당 상품은 만기 1년 조기상환형 ELS로
변동성(위험성)이 큰 주식을 운용하는 상품입니다. (위 그래프는 Knock-in 베리어가 있는 상품)
만기 시까지 기초 자산 중 한 가지라도 기준 가격의 45% 이하로 떨어진다면 손실이 생기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약정 3개월 후 기준 가격의 85% 이상을 유지할 경우 5.5%
6개월 후 80% 이상 유지할 경우 11.0%
9개월 후 70% 이상 유지할 경우 16.5%
만기 시에는 45% 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다면 22.0%
직접 투자 시에는 기준 가격의 45%가 된다면 주식이 반토막나지만
ELS를 통해 투자하는 경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위 그림은 실제 제가 3년 만기 상품을 청약한 뒤 6개월 후 조기상환되어 6% 정도의 수익을 얻은 것입니다. 😚
ELS는 주가가 꾸준히 상승하는 시기에는 직접 투자 대비 수익률이 낮을 수 밖에 없으나
하락장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려해볼만한 상품입니다.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었던 이웃의 글을 소개해드립니다!
다음번에는 생각보다 복잡한 ELS의 용어들에 대해서도
소개해보겠습니다 😬
봉 - 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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