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장에 인기 좋은 미국 ETF SCHD 장점 배당락일 배당금

파이어족 빈봉 2025. 3. 22.

최근 트럼프 관세 이슈로 신이라고 불리던 미국 주식시장이 10% 이상 하락하는 중이다. 4월에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하면 생길 충격에 미리 주가가 빠지는 것 같다.

테슬라가 50% 넘게 빠지고 있는 와중에 거의 하락하지 않으면서 버티고 있는 미국 ETF에 한국 서학개미들이 다시 관심을 가지고 있다.

오늘은 하락장에 인기가 좋은 미국 ETF인 SCHD 장점과 특징, 배당락일, 최근 종목 리밸런싱까지 간단하게 살펴보자.

하락장에 좋은 배당성장 ETF SCHD 장점

SCHD는 찰스슈왑이라는 운용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배당성장 ETF로 꾸준한 배당성장과 주가 상승으로 한국 주식투자자들에게 슈드라고 불리며 상당히 인기를 끌고 있다.

아래 최근 주가차트를 보면 나스닥을 추종하는 QQQ(-8.6%)와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SPY(-5.7%)보다 상당히 방어를 잘하고 있는 모습(-1.6%)이다. 이밖에도 SCHD의 장점을 정말 다양하다.

SCHD의 장점을 정리해보면 간단하게 아래 4가지로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배당성장은 아래 그림처럼 2012년부터 2024년까지 연 평균 11.4% 상승하면서 가만히 놔둬도 배당금이 4배가 되는 마법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나도 한국 부동산에 투자했으니 나머지 자금은 대부분 미국 주식, SCHD에 투자하고 있다.

SCHD에 1억 투자했을 때 현재 받을 수 있는 연 배당금은 300만원이 넘고, 과거의 흐름처럼 배당이 성장한다면 10년 뒤에는 600만원을 받게 되는 것이다.

SCHD(슈드)에 투자해서 배당금을 한 번이라도 더 받으려면 SCHD 배당락일을 알고 있어야하는데, 배당락일 이전에 꼭 매수해야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위 일정대로 살펴보면 2025년 SCHD 배당락일은 3월 26일, 6월 25일, 9월 24일, 12월 24일이다.

SCHD는 아래 그림처럼 헬스케어, 필수소비재, 금융, 에너지 분야에 50% 이상 투자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해당 종목들이 경기방어주이자 배당성장주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와 반대로 SPY나 QQQ는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포함된 IT쪽에 비중이 상당히 높아서, 최근 미국 하락장에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보인다.

SCHD 비중 상위종목을 보면 나도 예전에 꾸준히 모아갔던 애브비(ABBV)가 있고 암젠, 코카콜라 등 워렌버핏도 모아가는 종목들이 많이 있다.

SCHD에 투자하지 않더라도 꾸준한 배당성장을 원한다면 SCHD에 편입되어 있는 종목을 적립식 매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다.

최근에는 SCHD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이 있어서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는 사람도 생겨났다.

비중이 큰 편출종목은 화이자, USB, 블랙록이 있었고, 편입 종목은 머크, 타겟, 슐럼버거, 코노코필립스 정도라고 보면 되겠다.

금융섹터가 빠지고, 에너지와 필수소비재 업종이 추가된 것을 살펴보면 최근 워렌버핏이 투자한 방향과 비슷하지 않나 싶다.

위에서 설명한 수많은 장점들이 있는 SCHD에도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바로 QQQ나 SPY보다 주가 상승률이 낮다는 점이다.

한탕을 노리고 싶은 한국 투자자들은 답답한 느낌을 지울 수 없을 것이다. 10년동안 QQQ 378%, SPY 218% 상승하는동안 SCHD 187% 상승했다는 점이 아쉽긴 하다.

다음번 글에서는 SCHD의 단점인 주가 상승이 아쉽다는 점을 보완할 방법에 대해서 글을 작성해보겠다.

오늘도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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