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배당 받는법, 2021년 배당기준일, 배당락일(Ft. 국내 고배당주 추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서 국내외 증시가 큰 폭의 변동성을 보여주며 주식 시장의 개미들의 마음을 졸이게 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국내주식 비중이 큰데 전체 포트폴리오 수익률이 하락하여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이렇게 하락하는 장일수록 배당을 많이 주는 고배당주에 투자하고자 하는 심리가 많이 생기곤합니다.

주식 배당금 받는법, 2021년 배당기준일, 배당락일(Ft. 국내 고배당주 추천)

위 기사를 봐도 알 수 있는 것처럼 오미크론 쇼크로 인해서 주가가 하락하니까 배당주로 헷지, 방어해야한다는 기사들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2021년 배당금을 수령하기 위한 배당금 받는 법, 배당락일, 배당기준일과 국내 주식 중 배당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들을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건물주 위에 배당주

배당 관련 용어

① 배당기준일

배당기준일이란 해당 일자에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면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얻는 날입니다. 말그대로 이 날 주식을 들고 있으면 배당을 받습니다.

② 배당락일

배당락일이란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받을 수 없는 날인데 대부분 배당락일에는 주가가 많이 하락하는 특징을 가집니다. 배당을 받을 수 있는 프리미엄이 사라지기 때문인데요. 이 날은 보통 예상되는 배당수익률만큼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가 많으니, 장기투자를 할 종목이라면 저가매수를 할 수 있는 기회로 삼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③ 2021년 배당기준일, 배당락일

표를 보시면 2021년 실질적 배당기준일은 12월 30일입니다. 그러나 배당을 받기 위해서 주식을 매수해야하는 마지막날은 12월 28일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주식을 매매하고나서 한국거래소를 거친 뒤 결제가 이루어져야 주식을 매수한 것으로 인정됩니다. 이 기간이 매수한 날로부터 이틀 뒤(D+2)이기 때문에 12월 28일에 매수를 해야합니다. 그렇기에 2021년 배당락일은 12월 29일인 것입니다.

국내 고배당 예상 주식

위 자료는 에프앤가이드에서 정리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자료를 보시면 대부분 금융사들의 배당수익률이 상당히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21년 고배당 예상 주식은 삼성증권(7.73%), NH투자증권(6.96%), 우리금융지주(6.68%), 현대중공업지주(6.59%), 삼성카드(6.46%), 하나금융지주(6.36%), 금호석유(6.28%), 기업은행(6.22%), BNK금융지주(6.19%), DGB금융지주(6.01%), KT(5% 이상), SK텔레콤(5% 이상), 맥쿼리인프라, KT&G 등 이 있으며 이 외에도 다른 금융, 화학, 철강, 통신 기업들은 높은 배당수익률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저는 금호석유우에 투자하고 있으며 금호석유와는 괴리율이 50% 이상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배당수익률은 약 11%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통주와 우선주, 괴리율 관련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글 참조하시면 됩니다!!

 

보통주 우선주 뜻과 차이점, 투자방법 (Feat. 현대차, 현대차2우B)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특별배당 ?

작년 2020년에는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에 투자한 개인투자자, 개미분들이 많기도 했고 수익도 좋았기 때문에 연말 특별배당금까지 지급했었습니다. 그러나 올해에는 삼성전자의 설비투자 자금이 많이 사용되었고, 앞으로도 반도체 산업에서 우위를 뺏기지 않기 위해 투자금액을 늘려나갈 것으로 발표하였다고 합니다.

 

이는 특별배당을 기다리는 삼성전자 주주분들에게는 좋지 않은 소식일 수 있습니다. 투자자금에 수익을 사용한다는 말은 특별배당은 하기 힘들다는 뜻이겠죠. 그렇지만 시장점유율을 다지기 위한 투자라면 배당금을 받지 못하더라도 응원해줘야할 것 같습니다.

배당주 투자 주의할 점

① 원금 손실 우려

배당수익률만 고려하고 연말에 배당주 투자를 하시는 분들은 꼭 배당보다 원금 손실에 대한 고민을 하셔야합니다. 물론 배당주의 경우 대체로 배당락일 전까지 주가가 상승할 수 있는 모멘텀을 가지고 있긴 합니다. 그렇지만 국내외 여건이나 산업의 흐름 변화로 인해 주가 자체가 하락한다면 원금이 손실될 수 있기 때문에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꼭 고민해보고 매수하시기 바랍니다.

② 일시적으로 배당 증가했던 연도 고려

자산 처분, M&A 등을 통해 처분수익이 발생한 해에는 그 수익금을 주주들에게 배당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동남합성이나 서울가스의 경우, 2020년에 배당수익률이 각각 15%, 10%가 넘었습니다. 그러나 과거 3년 배당금을 확인해보면 작년에 비해 턱없이 적은 금액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MTS, HTS에서 배당수익률만 보고 고배당주로 착각하여 동남합성이나 서울가스를 매수하는 실수를 하면 안됩니다. 꼭 과거 배당금 수준을 확인하고 매수하기 바랍니다.

정리

오늘은 삼성전자, 삼성전자우와 같은 배당주의 배당금 받는 방법에 대하여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배당기준일, 배당락일의 뜻을 알고 주식을 매수해야하는 12월 28일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또 금융지주, 화학, 통신기업이나 맥쿼리인프라, KT&G 같은 국내 고배당주를 매수를 통해 배당수익을 챙겨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안녕-

봉-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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