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2편 책리뷰 후기

지난 포스팅에서는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1편에 대한 후기를 작성해보았습니다. 오늘은 김 부장 부하직원이었던 송대리, 권사원의 이야기가 적힌 2편 리뷰와 후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2 : 정대리, 권사원편

2편에서는 욜로족으로 살아가는 정 대리와 직장에 들어와 나름대로 고민을 하면서 여러 가지 딜레마에 빠져있는 권 사원의 이야기입니다. 사회초년생부터 대리, 과장급이신 분들이나 재테크를 시작하기를 원하시지만 마음이 잡히지 않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약간의 스포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권사원 부모님의 부동산

직장에 들어온지 얼마 되지 않은 사회초년생 권사원의 부모님은 부동산 매수에 대해서 좋지 않게 생각합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송과장은 실제로 성공한 분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현명할 것 같다고 이야기해줍니다.

 

실패했던 재테크 정보, 지식을 바탕으로 이야기하는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모두 들을 필요는 없다는 것이겠죠. 저런 이야기를 해주는 송 과장 같은 선배가 있다는 것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회사에 대한 실망감

최근 회사를 다니고 있는 직장인분들이 많이 겪고 있는 딜레마에 대한 고민입니다. 힘들게 들어온 회사에 입사하고나면 모두 조직을 떠나고 싶어하는 이상한 현상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성장과 의견을 억압받고 정해진 방식대로 업무를 처리하길 원하는 조직문화로 인해 힘들어하는 젊은 세대들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것 같습니다.

 

행복의 조건

철없는 욜로족 정 대리와 정신적으로 든든한 송 과장님의 이야기를 들은 정 사원의 반응입니다.

 

행복을 물건이나 물질적인 것으로
채우는 데에서 찾지 말라는 거야.
그런건 아무리 채워봐도 계속 부족해

한창 명품, 과소비, 여행에 빠져있던 YOLO족분들에게 따끔한 한 구절이 될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많은 청년들이 절약, 저축의 중요성에 대해 인지하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있는 것 같네요.

 

결국 정 대리는 분에 넘치는 신혼여행, 신혼가전, 결혼식, 여행에 소비를 하던 중 큰 사고가 났고 병원비마저 낼 수 없는 처지의 신용불량자가 되고 맙니다. 작가님은 무계획적인 지출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악영향에 대해서 언급하고 싶으셨던 것 같습니다.

 

외적인 면을 떠나 타인에게 저런 든든하고 어른스러운 배울 점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서울 자가 대기업 김부장 2편 후기

YOLO족으로 살아가다가 경제적으로 큰 문제를 겪게 되는 송대리와 직장인으로 살아가는데 있어 고민이 많던 권 사원의 퇴사까지 20~30대 직장인이 읽어보면 상당히 좋은 내용이라고 생각됩니다.

 

송 대리의 이야기에서는 지난번 김 부장과 비슷하게 보여지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과 내면의 강함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항상 남이 보지 않더라도 스스로 떳떳한 삶을 살아가자.

 

권 사원의 이야기에서는 배우자를 선택할 때에는 경제적 가치관도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과 내 삶의 목적, 방향성을 설정하는 것의 중요함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방황하고 있는 많은 직장인, 사회초년생, 취업준비생분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해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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