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장 TR ETF 폐지, 변경사항, ETF 추천

최근 국내에 상장된 미국 주가 지수를 추종하며 배당금을 자동으로 재투자하는 S&P500, 나스닥 TR ETF가 폐지된다는 발표가 있었다. 매월 분배금(배당금)을 받아 생활하는 분들이 아닌 연금저축이나 ISA 계좌를 통해 적립식 장기투자를 하는 분들에게 인기가 많았는데, 이번에 큰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오늘은 국내 상장된 TR ETF 폐지 소식과 변경되는 사항, 대안으로 어떤 ETF를 매수하면 좋을지 까지 알아보도록 하자.

 

 

TR ETF란?

TR(Total Return) ETF는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배당금을 주기적으로 현금으로 지급하지 않고 자동으로 재투자하는 ETF를 이야기한다.

 

기존 TR 상품은 자동 재투자하기 때문에 배당금을 주기적으로 지급하는 ETF에서 내는 배당금에 대한 세금을 내지 않기 때문에, 절세할 수 있는 효과를 누리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일반 ETF와 TR ETF 투자자 사이에 세금 과세 차이로 인해서 TR 상품을 폐지하는 결정을 내린 것이다. 장기적으로 자산시장에 투자하는 것을 유도해야할 정부부처에서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이 상당히 안타까울 따름이다.

 

TR ETF 폐지 변경사항

과거 TR ETF 상품은 배당금을 주지 않았는데 2025년 7월부터는 이렇게 배당금을 자동 재투자하는 것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에, TR ETF 상품을 가지고 있었더라도 이제 주기적으로 배당금을 받게 된다.

 

S&P500 ETF를 검색해보면 기존에 있던 TIGER 미국S&P500 TR, KODEX 미국S&P500 TR 상품들이 모두 사라진 것을 알 수 있다.

 

아직 해당 상품들의 배당금 지급 주기는 확실하게 결정되지 않았지만, 기존 지수 ETF와 같이 분기배당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연금저축 장기투자를 꾸준히 해오던 투자자로써 분배금에 대한 비과세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점이 뼈저리게 다가올 것 같다.

 

국내 주가지수 TR 상품은?

아직 국내 주가지수인 코스피에 투자하는 KODEX 코스피TR, TIGER 200TR 상품은 남아있으니 국내 주가지수에 중단기적으로 투자를 원하는 분들은 참고하기 바란다.

 

국내 주식시장에 투자하라는 의미로 이런 결정은 내린 것인가 의문이 들기도 한다.

 

TR ETF 폐지, 대안은?

ETF 추천

배당금을 재투자하는 TR 상품이 판매 중지되는 것이지 미국 주가지수에 투자하는 상품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여전히 KODEX S&P500, TIGER S&P500 등 다양한 상품이 있으니, 연금저축/ISA 계좌 등 절세계좌에서 투자를 원하는 분들은 아래 ETF 비교글을 참고하여 투자에 도움을 받기바란다.

 

국내 상장 S&P500 ETF 비교 추천 ▽

 

오늘은 TR ETF 폐지에 관한 소식을 간단하게 정리해보았다. 앞으로 주식, 부동산 투자에 대한 내용들로 자주 찾아오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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