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사포 장어, 조개구이 맛집 청사포 방갈로끝집

지난여름에 다녀왔던 부산여행에서 바닷가 앞에서 먹었던 장어구이가 생각납니다. 오늘은 부산 청사포에서 먹을 수 있는 장어구이, 조개구이 맛집 청사포끝집을 소개해드릴게요 💨

부산 청사포 장어, 조개구이 맛집 청사포 방갈로끝집

총평

분위기가 모든 걸 이기는 맛집

 

부산 미포 스카이 캡슐을 타고 청사포에 내려서 먹기 좋은 청사포 끝집. 정말 청사포의 끝에 있어서 청사포 끝집인데 분위기가 워낙 좋아 웨이팅이 길 수도 있습니다. 바닷가 앞에서 8090 노래를 들으며 장어구이를 먹는다면 소주가 절로 들어갑니다.

 

제 점수는 ★★★★ 4점 (5점 만점)

내용

위치

 

청사포의 방갈로 끝집은 이름 그대로 청사포의 맨 마지막에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가게보다 조용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8090 노래가 빵빵하게 나오는 이곳은 최고의 술집

가게 모습

청사포 방가로끝집 가게외부입니다. 사진에서처럼 1층, 길에서도 야장을 즐길 수 있으며 2층, 3층에서는 내부에서 방갈로 인테리어 안에서 장어구이와 조개구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엄청나게 커서 자리가 금방 나올 것 같지만 신나는 분위기에 술을 드시는 분들이 많아서 웨이팅이 길지도 모릅니다.

청사포 방갈로 끝집 2층입니다. 2층에도 이렇게 프라이빗하게 식사와 술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천막이 쳐져있어서 손님분들이 좋아하는 것 같아보였습니다. 정말 시끌벅적해서 에너지가 넘치는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요.

저희는 운좋게 길가에 자리가 생겨서 20분정도 기다렸다가 바로 앉을 수 있었습니다. 음식보다 빨리 나온 소주는 저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MENU

장어구이 4~5만원 조개구이 4~5만원 커플메뉴(장어, 조개 반반) 6만원 라면 3천원 등

저희는 장어와 조개구이 모두 먹고싶어서 커플세트로 시켰습니다. 대부분 손님들이 모두 커플세트를 드시고 모자라면 라면이나 탕 종류를 더 주문해서 드시는 것 같았습니다. 이제는 가을이니 따뜻한 탕에 한 잔 곁들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음식

기본반찬으로 나온 마늘, 고추, 당근, 김치, 양파절임입니다. 메인 음식인 조개구이와 장어가 나오기 전에 땅콩에 한 잔씩 술을 마시기에도 좋았습니다. 김치는 너무 겉절이같기도 하고 신경쓰지 않은 중국산의 느낌이 나서 손도 대지 않았습니다. 😅 감자는 나중에 불판에 올려서 구워먹으면 꽤나 맛있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커플메뉴에 포함된 장어 반, 조개구이 반이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먹는 양이 많지 않은 저희들에게는 충분한 양이었습니다. 특히 예상보다 장어가 싱싱해서 좋았고, 뼈도 구워먹을 수 있도록 내어주셔서 구워먹으면 고소한 맛의 장어 뼈 구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함께 준비되는 은박지에 버터를 녹여서 가리비와 키조개를 넣어 먹으면 정말 맛있는 조개스튜를 즐길 수 있습니다.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주문한 해물라면입니다. 3천원이지만 큰 새우가 한 마리 들어있고 양은냄비에 끓여주셔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시원한 야장에서 따뜻한 라면을 먹으니 분위기도 좋고 술맛도 좋았습니다.

마무리

오늘은 부산 미포 스카이캡슐을 타고 도착한 청사포에서 먹은 장어구이, 조개구이 맛집 청사포 방갈로 끝집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가격대가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신나는 분위기와 바다 앞에서 즐길 수 있는 식당이라는 점에서 만족도가 정말 높은 곳이었습니다.

 

다음번에도 부산에 가게 된다면 꼭 들러서 술 한 잔 하고싶은 곳입니다. 추천드립니다 👍

 

그럼 안녕!!

봉 - 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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