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공포에 떨었던 공매도 재개 우려와는 달리 주가가 크게 변동되진 않았습니다. 왜 이렇게 개인투자자, 개미, 주린이분들은 공매도를 무서워하는 것일까요? 오늘은 공매도의 뜻과 투자 활용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공매도 뜻과 투자활용방법
지난해 주식시장이 폭락하면서 추가적인 급락을 막고 주식시장을 안정화하기 위하여 공매도 금지를 시행했습니다. 그 덕에 개인투자자는 공매도의 공포 없이 주가 상승할 종목만 바라보고 투자할 수 있었죠. 하지만 지금은 공매도가 재개되었고 주가 하락에 배팅하는 외국인들의 공매도 세력들에 의해 힘없는 코스피, 코스닥이 흔들리기도 합니다. 공매도에 대해서 알아보고 이런 시장에서 흔들리지 않도록 공부해봅시다.
공매도란?
뜻과 그림 설명
① 공매도 뜻
공매도란 빌 공(空) 매도라는 단어 뜻 그대로 비어있는 매도라는 말입니다. 주가가 하락할 것 같아도 본인이 주식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팔 수 없는 것이 정상입니다. 하지만 공매도를 하면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될 때 주식을 빌려서 팔고 주가가 하락하면 주식을 사서 갚아는 방식으로 차익을 취할 수 있습니다.
② 설명
그림으로 간단하게 설명하면 고점에서 공매도를 하고 저점에서 공매도를 상환하면 됩니다. 이때 공매도 상환기일은 개인투자자의 경우 대주거래 상환기간 60일로 2개월 안에 주식을 매수하여 상환해야 합니다. 그러나 외인, 기관은 공매도 상환기간이 없어 주가가 하락할 때까지 기다리기만 하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이 같은 불평등 때문에 많은 개인투자자분들이 공매도에 불만을 표출합니다.
개인투자자는 대주거래를 통해 공매도를 했을 경우, 60일 안에 주가가 오르던 내리던 주식을 매수하여 공매도를 상환해야 합니다. 이때 주가가 끝없이 올라간다면 손실이 무제한으로 상승할 수 있어 상당히 위험한 투자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매도 종류
공매도는 두 가지 종류로 나눠집니다.
- 무차입 공매도(네이키드 숏셀링): 주식을 빌리지 않고 공매도
- 차입 공매도(커버드 숏셀링): 주식을 빌려서 공매도
현재 국내에서는 차입 공매도만 시행되고 있으며 이때 차입한 공매도 수량은 모두 KRX 대차잔고 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점을 이용해서 투자에 활용하시는 분들도 있죠.
공매도 투자 활용방법
공매도가 증가한다는 것을 대차잔고 급증을 통해 알게 된다면 이는 주가 하락에 배팅하는 사람이 많아진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러면 주가가 하락할 확률이 올라가고 이때 우량한 종목이라면 추가 매수, 적당한 주가라면 분할매도를 할 타이밍으로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대부분 정말 우량한 기업이거나 본인의 주관적인 분석이 들어가 있는 기업이 아니라면 공매도 세력이 많이 들어오는 신호가 생긴다면 분할 매도하는 것이 투자하는 입장에서 마음 편한 투자를 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공매도 장단점
○ 공매도 장점(찬성)
- 주식시장 유동성 공급을 통한 효율성 증가
- 돈이 없어도 공매도를 할 수 있어 개인투자자의 투자능력 증가
- 주가 조절에 긍정적으로 작용 (오타가 있네요)
○ 공매도 단점(반대)
- 주가 하락장에서 공매도로 인한 추가 폭락 가능
- 개인과 외인, 기관 간의 정보 비대칭성으로 인한 불평등한 경쟁 우려
- 찌라시 유포 등을 통한 주가조작 우려
이처럼 공매도를 찬성, 반대하는 많은 분들의 의견이 대립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많은 개인투자자분들은 공매도로 인해 피해를 본 분들이 많기 때문에 대선 후보자들도 공매도 폐지라는 공약을 걸고 나오기도 합니다. 저는 완전한 폐지는 옳지 않다고 보지만, 현재 외인이나 기관의 공매도 상환기간을 손보는 것이 차라리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정리
오늘은 많은 개인투자자분들이 반대하고 있는 공매도의 뜻과 예시 그리고 투자 활용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개인투자자분들 중에서 공매도하는 법을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많아 시간이 될 때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그러나 개인투자자의 공매도는 기관이나 외인에 비해 상당히 위험한 투자방법이기에 항상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안녕-
봉-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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